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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86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2/06 10:55:28
해와 달이야기
 

해와 달이 마주 앉아
세상이야기를 하면서
 

해 보고 달이 힘들게
혼자 하지 말고 서로
 

세상일을 공평하게
나눠 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사이좋게 의논
해와 달 할 일을 정하고
 

세상 생명들에게 필요한
빛과 온도 해가 책임지고
 

생명에게 필요한 물 영양분
달이 책임지기로 했답니다.
 

이야기 2
 

세상의 모든 일반 가정
역할이 나뉘어 있습니다.
 

집 밖 거칠고 힘든 일 남자
섬세하고 안락한 일 안주인
 

가족을 위해 먹을 것
열심히 찾아오는 남자
 

가져다 준 먹이 알맞게
때 맞게 먹게 하는 여자
 

전 세계의 평범한 민초들
세상사는 모습이 이렇고
 

가끔은 역할이 바뀌는 경우
있으나 대부분 비슷하답니다.
 

이야기 3
 

짝이 선택되고 정해지면
평생 같은 방향을 보며
 

남다르게 따뜻한 정으로
백년해로 한다 했습니다.
 

무슨 이유든 그것이 깨지면
더도 덜도 아닌 똑같은 책임
 

주변 조건 여하튼 세상의
순리를 뒤집는 일입니다.
 

만약 해가 스스로 할 일을
달이 행여 할일 잘못해도
 

서로 눈감아주고 또는
등 두드리며 다독이고
 

힘든 일 만나면 나누어서
같이 하는 것이 부부랍니다.
 

이야기 4
 

세상 살다보면 부부가
제 일 못 하기도 합니다.
어쩌다 귀한 인연으로 만나
평생을 사는데 가끔은 실수
 

가끔은 미운 짓해도
품어주며 살랍니다.
옛날 한때 유행 했던 말
못 살겠다 갈아 보자
갈아 봐도 별 수 없다
 

세상을 많이 살아본 어른의 경험담과 지혜는
함께 사는 내 짝 천생연분 만드는 것은
내 할 탓 내 마음속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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