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소개팅어플에서 잘되서 카톡, 폰번 주고받고 언제 어디서 
몇시에 만나자 다 정했던 여성분이 한명 있었습니다. 만나서
어느 식당을 갈건지, 그리고 그녀의 생일날인 오늘 그녀의 동네에서 시간 맞춰서 보기로 해서 오늘 친구들과의 약속도 취소해가며 시간 빼가면서  그녀가 사는 동네까지 가줬는데 막상 당일 인 오늘이 되니까 카톡 읽씹하고 전화 안 받고 잠수타던데
이런 것도 신종사기인가요? 참고로 금전피해는 전혀 없긴
한데 정신적 피해가...ㅋㅋㅋ..
아니 사기를 칠거면 조건을 걸고 돈을 요구하든가 그것도 
아니고 그녀랑 저랑 서로 얼굴사진 교환하고 나서도 한동안 카톡, 통화 잘만 이어 나감으로서 서로 마음에 들었음을 확인했고 구체적인 약속시간, 날짜, 장소까지 정했는데 당일되서 잠수타는 여자! 이건 대체 심리가 뭘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