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도난,,
아무리 합리적으로 생각해봐도
앞집 의심이 자꾸 되네요..
증거도 없이 의심하면 안되는데..
택배가 3시에 왔는데,,
제가 집에온게 6시 40분...
그 짧은 시간동안 앞집은 본인 택배를 가져갔는데
택배가 원래 1개 있었다..
택배 아저씨는 앞집꺼, 저희집꺼 택배 2개 분명 놨다고
확실히 기억한다고..
그럼 제가 들은대로만 사실을 정리하면
3시에 택배 아저씨는 저희집꺼와 앞집꺼 택배 박스 2개를 계단에 두었다.
제가 도착하기전 3시와 6시 40분 사이에 앞집은 택배를 수거해갔고
앞집에서 택배를 수거해갈 땐 택배가 본인들 것 1개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옥상으로 가는 사람이 한달에 한번도 있을까 말까한 곳에서
누군가가 3층 옥상으로 가는 계단 구석에 있는 택배 박스 2개 중에
굳이 1개만 훔쳐서 달아났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