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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까지 가서 한국 성별 문제를 강의한 교수
게시물ID : humordata_1799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피뉴
추천 : 16
조회수 : 354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9/02/15 2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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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에 대해서 페미니즘 발언을 한

이나영 교수(중앙대학교)가 캐나다에서 캐나다 사람들을 상대로

한국의 성별 문제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음)

 

 



"‘강남’이라는 단어를 케이팝 노래 ‘강남 스타일’의 가사로만 알고 있을 

캐나다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남이 가지는 여러 의미를 설명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한국의 한복판 강남에서 

일어났던 사건이 한국사회 전반에 주는 충격을 설명하였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은 ‘묻지마 살인’으로 명명했지만 한국 젊은 여성들은 

‘여성폭력’이라는 SNS 해시 태그 운동을 시작, 많은 젊은 세대들은 

함께 분노하며 공감했으며 함께 사건을 추모하였다. 

공적 영역이며 대중의 장소인 ‘강남역’과 살인의 표적이 된 ‘여성’이 

결합되어 일어난 이 사건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현실의 모습이 되었다. 

 

 

그러한 사회에 대한 비판과 성찰, 그리고 대중의 분노는 포스트잇의 글들을 통해 

그대로 전달되었고, 이나영 교수는 이러한 포스트잇 내용을 분석하였다. 

1시간 정도 이어진 강연은 강남역 사건과 대중들의 애도와 비판과 더불어 

한국의 성차별에 대한 여러 수치들이 함께 제공되었다. 

 

 

대학 입학에 있어서의 여성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의 임금 격차는 줄어들지 않는 등 여전히 젠더 차별적 사회구조 속에 있는 

한국사회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였다. 나아가 이 사건은 

뿌리 깊은 여성 혐오 현상과 젠더 불평등의 사회적 구조, 차별적 구조에 대한 

개혁에 맞서는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으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었다고 해석하였다. 

 

 

즉 #MeToo운동, 탈 코르셋 운동과 같은 

다양한 저항운동의 출현이 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전문가들은 강남역 살인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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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kofice.or.kr/c30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1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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