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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나 일제시대 처벌법 발의가 어이가 없는게
게시물ID : society_4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고양해
추천 : 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2/17 23:33:36


  민주당은 왜 자꾸 역사라는 학문을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일려고 하는거죠?

 그 어떤 학문이든 처음에는 가장 설득력있는 이론을 받아들여 이를 확장 해 나가다 

 그 이론의 모순점이 발견 된다거나 이를 대체 할 좀 더 설득력 있는 새로운 이론이 탄생한다면

 새로운 이론으로 대체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역사라는 학문 또한 다르지 않는게 기존에 사실이라고 생각했던 이론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사료가 밝혀진다거나 더 설득력 있는 이론의 등장으로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가령 치하포사건의 경우 쓰치다 조스케라는 인물을 백범일지만 인용하여 일본 밀정내지는 군인이라고 판단하던 기존시각에서

 당시의 관련자들의 진술과 조선관청의 보고서를 토대로 그냥 단순한 상인이었다는 주장으로 선회하게 되었죠

 역사적 인식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인식 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에서

 국가가 주류인 이론을 교육하는 것을 넘어 특정 사안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하면 형사적 처벌을 하겠다뇨?

 
 민주당은 독일이 홀로코스트 처벌법 한다고하니 우리도 하겠다 이런 식이던데 선진국이 악법 만들어서 시행하면 그대로 따라야하나요?

 대체 이게 수 십년 전에 공산주의와 조금이라도 관계있으면 막무가네로 형사처벌하고 조금이라도 다른 주장을 하는 서적들은 

 불온도서라며 금서처리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이건 무조건 옳은 역사관이고 부정하면 형사처벌하겠다
 
 이건 무조건 옳은 체제이고 부정하면 형사처벌하겠다

 이런 방식이 정말 옳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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