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과 멀어지는 당심…자유한국당 내 “이대론 총선이 더 걱정”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성대한 축제 분위기가 되어야 하지만 중진 의원들은 점점 속이 타가는데...

의원1

-후....... 전당대회 끝나고가 더 걱정이네 ㅅㅂ....

의원2

-그러게 말여.... 신한국당부터 오랜 역사를 함께해왔지만

-지금 같은 꼴은 처음이여... 명색이 대중정당, 수권정당이었는데...

의원3

-왜?? 지지율도 30% 가까이 올라가고 전당대회 끝나면 지지층 결집도 될거잖아.

의원1

-븅시나 우리끼리 뭉치면 뭘해. 대중 민심하고 따로 가고 있는데

-신한국당때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우리는 미래비전 같은거 챙기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중도층도 챙길 수 있었어 근데 지금은?

의원2

-5.18이슈 때부터 미친.놈들이 날뛰더니.. 이젠 황교안을 중심으로 친박 결집이 되버렸지

-김병준이 친박 갈아버린다더니 다 헛짓이여..

의원3

-그래도 황교안이 박근혜님 탄핵 부정적으로 말하고, 태블릿 pc 조작설 등 얘기해서

-당심이 기운거잖아

-난 솔까 속 시원하던데

의원1

-그 속시원해지는게 문제야.

-우리 당에서 만든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적폐로 몰려서 두들겨 맞다보니까

-다들 당하는거에 한만 맺혀서 이성적으로 생각 못하고 감정적으로만 군다니까?

-당장 황교안이 하는 말이 속은 시원하겠지

-저걸 전국적으로 총선이나 대선에서 뱉어봐라

-뭔꼴나나

의원2

-최소한 오세훈이 되야하는데.............ㅅㅂ.......

-설문조사 봐바 일반인 조사나 바른미래당 조사 보면 오세훈이 가장 지지가 높아...

-우리 당 자체 조사에만 황교안이 1위라고....

-이대로는 보수 결집도 못시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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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발 김진태가 당대표 되게 해주세요.

압살라 꿀레이꿈.

나무아비타불 관셈보살.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