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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연을 시작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
게시물ID : humordata_1801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뱉으러왔침
추천 : 19
조회수 : 3686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9/02/28 0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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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옆 집 형내 딸이 정말 귀엽게 생겼음.  
완전 청순 가련 순수 천사같이^^

어느날...  

여느 때처럼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데..
옆 집 형이 내게 오셔서 하는 말씀이...

‘내 딸이 따라하니 조심 좀 해달라..’는 부탁을 함... 
난 담배 피우는 걸 따라하나 했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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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야아아아악캬아악!!! 튜ㅔ에에엑!!!”  

내가 가래침 뱉는 소리를 따라....
그 천사같은 아이가... 
그런 소리를....
나 때문에..........    

너무 부끄럽고 죽고 싶었음...  
정말 충격 쇼크 였음...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내가 너무 드럽게 느껴짐... 최악의 인간 왜 태어낫니...
    
지금 생각해도 
가끔 소름 돋을 정도로 너무 부끄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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