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건강이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기침하면 뼈가 부러지는 것 같은 가슴통증때문에 잠도 못자서 병원갔더니... X레이, MRI찍어보고... "당신 폐렴" 한마디에 입원명령 스트레이트네요. 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 맨몸으로 털레털레 병원왔는데 ㅋㅋㅋ

곧바로 환자복 입고 링거 꽂고, 엉덩이에 불주사마냥 엄청 아픈 주사(항생제 겠죠?)까지 맞았네요.

집에다가 이야기해서 짐 좀 챙겨와주세요. 해야겠어요.

아놔... 놀랍고도, 슬프고도, 멍하면서도... 왜 이리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