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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앨범이 11일 공개될 예정입니다(+방탄뻘글 아주약간 포함)
게시물ID : star_461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9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08 2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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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은 sleepless in __________ 이고, 타이틀곡은 술이 달다 입니다


위 유튜브 링크는 타이틀곡의 티저입니다. 아이유랑 진세연이 아주 맛보기로 쪼끔 나오는 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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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에 공개된 트랙리스트입니다. 



EPIK HIGH

제가 가수 팬질을 시작한게 에픽하이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에픽하이의 FAN이 나오면서 저의 늦은 입덕이 시작되었고... 거칠고 강한 중2병을 거치며;;; 
동방신기로 갈아탔다가..
이후 깊게는 좋아하지 않고 헤매다가 요즘은 방탄에 꽂혔죠. 


오늘은 왜 웃지 않고 있을까 그대
무슨 일인지 별 일 아니었음 좋겠는데
시름이 가득한 그대 얼굴 난 볼 수가 없는데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겠어 그럴 수가 없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워 오늘 하루만은 날 반가워
잘 있었죠 물어본다면 대답 할 수 있는 날 안아줘
갖지도 만질 수도 안을 수도 없는 그대여
오늘밤도 난 그대를 만나러 가요 내 꿈속에서
- epik high, FAN - 



팬의 심경을 정말 아주 잘 대변한 가사죠. 진짜 오랜만에 듣는데도 좋네요 ㅎㅎ


아무튼 브이라이브 켜고 본보야지1 정주행하다 갑자기 상단바에 에픽하이 8시 라이브라고 뜨길래 
얼결에 시작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유튜브랑 브이라이브 동시에 진행한것같네요


앨범 만드는 과정이 다사다난했었다, 곡을 부분씩 작업하고 완전히 다 듣거나 하질 못해서 우리 말고 앨범을 다 들은 사람이 없다 등등 얘기하다가


"아니야 이거 먼저 들은 사람 있어"
에픽형아들이 서로 대화하는 거에 비해 영자막이 좀 더 빨리 떴는데 거기 RM이라고 떠서 순간 멈칫.

들어보니 RM군이 작업실에 놀러와서 몇 곡 듣고 갔고 
당시 타이틀이 아니던 술이좋다를 제일 좋다고 했다 하네용


이걸 듣는 순간...
아 랩몬스터 부럽다 이 성공한 덕후 같으니라고!!!!!

방탄에 대한 팬심과 RM에 대한 애정을 잊고 순간 든 생각이었읍니다ㅋㅋㅋㅋㅋ;
후.. 내 마음의 고향 에픽하이...
나도 귀 있는데... 나도 잘 들을 수 있는데... 


그리고 새벽에 라는 곡에 슈가도 참여했었다고 하더라구요. 
피처링인가? 하고 저기 곡 리스트 눈알 빠지게 열심히 봤더니 그건 아니고 프로듀싱에 참여한거... 같은데 우선 공개되는 11일에 봐야 알겠지요. 




방탄 무슨 인터뷰인가에서 RM과 슈가가 에픽하이를 좋아한다... 인가 에픽하이 노래를 듣고 감동했다 라는 파트가 있었고
곡명 FLY도 언급된 거로 기억하는데... 저것 역시 명곡이죠. 


힘들죠? 오늘도 잔인한 세상은 너를 비웃고
거울 앞에서도 기죽고 또 홀로 술잔을 비우고 
- epik high, fly - 


이 노래는 20대가 되면서 가사를 정말 뼈저리게 느꼈었죠. 





마지막은... 방송 끝나고 나서
이번 프로필 사진 (타블로의 말을 인용하자면, 포털 사이트에 걸릴 때 나올 약간 연예인 같은 사진ㅋㅋㅋ) 찍으러 갔던 다큐를 올려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오늘 중 가장 크게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방탄의 다정다감도 좋은데 저는 에픽하이의 자기들끼리만 할 수 있는 이런 시니컬하고 싸늘한 토크가 너무 웃긴데
저 영상은 사진관 사장님이 진짜 엄청 웃겼네요ㅋㅋㅋ


휴... 에픽 새로운 앨범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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