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프로디지의 Frontman(보컬) 키쓰 플린트가 스스로 숨을 거둠.
프로디지의 강력한 포스를 만들어내는 핵심 멤버였고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에너지가 있었기에
그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데 많은 이가 충겨을 받음.
프로디지는 97년 Firestarter, Breathe, Smack my bxxxx up 등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에서도
빅 비트를 선보인 밴드로 시대를 앞선 감각은 모두를 환장하게 만들었음
당시 내놓은 The Fat of the Land 앨범은 전 곡이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쓰이고,
그 후로도 7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함.
아직까지도 간지 터지는 영화나 CF 장면에서는 그들의 곡이 쓰이는 것을 보면 정말
당시에 외계인이 자곡했나 싶을 정도의 수준.
내 유역한 유년시절의 위안이나 에너지였던 그들이었는데.
이제 완전체 프로디지를 볼 수 없어 너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