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를 침낭처럼 덮고 있는 채로 도착한 깃펜 세트.

꺼내봤슴당

오픈

잉크...는 사실 제가 깃펜이나 잉크펜 만년필 뭐 이런 쪽에 문외한인지라 잘 모르겠고

깃펜을 자세히 살펴보려는데...

쑤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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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과...펜이 분리됩니다.......

깃털 끝부분이 글루건 비스무리한 걸로 펜 안에 고정되어 있는데, 그거 접착력이 영 별로인 듯 싶더라구요.

저 단풍잎 부분에 글루건 거스러미가 붙었길래 그거 떼려고 살짝 당겼다가 그대로 쑥 빠져서 당황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 정도는 그냥 제가 대충 붙일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깃펜 디자인 자체는 마비노기랑 별반 관련 없게 생겨서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공짜로 얻은 거니 뭐...ㅎㅎㅎ

그리고 깃펜이다 보니 꽤 운치있고 멋있게 생겨서 좋네요.

는 작성자가 원룸 살아서 장식해 둘 곳이 없음 하하하!

그래도 받았으니 기분은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펜을 받았으니 뭐라도 한번 써 봤습니다.

왼쪽은 찬조출연 오빠캐릭

이런 만년필이나 잉크펜 같은 물건은 거의 써본 적이 없어서 좀 어려웠네요.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ㅎㅎ

개강하니 바빠서 마게를 잘 못 오고 있네요.

마비를 들어가도 거의 오미랑 이벤트만 하고 끄고...심지어 이번 이벤은 잠수이벤이라.....

그래도 최근에 지인이 마비를 새로 시작해서, 신선한 뉴비 핥는 맛에 지내고 있습니다.

지인이 이건 뭐야 저건 뭐야 물어보면 답해주고 반시 스케치한다고 페카 하급도 깨주고 굇수 지인이 알상하를 돌아주셔서 같이 따라가는데 길 잃어버려서 데리러 가고

인간이라 파힛용으로 쓰라고 고레빔을 줬는데 1탭 2탭에 고레빔 하나씩 끼고는 작성자야 양손에 검 끼고 아이던한테 갔는데 파힛 스킬퀘를 안줘ㅜㅜ 해서 한참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방 돌다가 중간에 시체한테 공격하고는 애가! 안죽어!!! 하고 저한테 연락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피씨방 수리 때문에 피씨방 유저인 지인에게 대리접속을 부탁했는데 특성창 자긴 못열어서 제 캐릭 꺼 열어봤더니 간지뽕짝 일러가 잔뜩이라며 얼른 자기도 열고싶다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슬 색깔별로 다 모아서 저한테 줄려고 그러길래 다른 지인분이랑 저랑 바닥에 버리라 그러고 빨구 녹구 파구 버리길래 오 완전 신호등이네 근데 왜 노란구슬이 없징 하니까 아 진짜 노란구슬 없네 노란구슬 못모았어......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뉴비는 최고예요 넘나 귀여운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