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습니다.

그 전쟁들을 통해서 인류는 더 우수한 성능의 무기들을 개발해 왔고,

그 무기들을 만들기 위해 발달시킨 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에 새로운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본래 다친 환자를 수술하기 위한 마취제로 쓰였던 아편이

19세기에 들어 영국과 청나라 사이의 아편전쟁이 터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으며,

2차 대전 때 독일군의 암호 해독기로 쓰였던 콜로수스가

지금 전 세계 인류가 사용하는 편리한 도구인 컴퓨터의 원조가 되었으며,

인터넷도 미군이 만든 네트워크에서 비롯되었죠.

그런가 하면 전쟁 때문에 새로운 음식이 개발되기도 하는데,

현재 전 세계인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는 음료수 환타도

원래는 2차 대전 때, 나치 독일에서 코카콜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음료수였습니다.

이 책,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는

그렇게 전쟁과 과학기술로 인해 벌어졌던 세계사의 재미있는 이야기 27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사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한 번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