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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이제는 국제적인 민속놀이2
게시물ID : humordata_1804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탄타
추천 : 11
조회수 : 381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9/03/15 21:48:16

1.JPG
IEM 스타크래프트2 대회 8강

세랄(핀란드) vs 쑤(어윤수 대한민국)

어윤수는 스타1에서 홍진호의 기운을 얻은 2의 가호를 얻은 자로 준우승 기록은 아래와 같다.
어윤수 준우승 기록.JPG

스타1에 이어서 스타2도 민속놀이로 전락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한국인 시드 배정에 너프를 해야한다라고 국내에서까지 목소리가 나오는 마당에 세랄이라는 핀란드 선수가 등장했다

세랄의 18년 전적 (데뷔는 15년에 한 것으로 추정)
세랄 기록.JPG
GSL(국내에서 펼쳐지는 국제(?) 스타2 리그) 은 시즌이 너무 길어서 귀찮아서 참여안하는 것 외엔 18년엔 개인이 쓸어갈 수 있는 기록 대부분을 쓸어버렸다. 그 동안 스2도 한국인이 대거 포진되어 우승을 했지만, 세랄 등장 이후로는 세랄을 잡는 이가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가공할 실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단순한 플레이에 기반하는데 절대 손해 보는 플레이를 하지 않고 이득을 볼 수 있을때 차곡차곡 적립하며 실수 없이 깔끔한 러쉬로 승리를 얻는게 특징이다 (말은 쉬운데 그게 되냐고)






2.JPG
배불리는 어윤수 플레이에 세랄은 정찰후 고민없이 바퀴 찍어누르고 땅굴벌레(스1으로 치면 커널)까지 이용하면서 게임을 아주 쉽게 잡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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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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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 열받았는지 배불리는 세랄 보더니 바퀴 찍어누르고 업글 앞서가면서 몰아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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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도 따라갔고 업글도 앞선 상태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없이 교환만해줘도 이득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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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 없었는데 어버버 하면서 유닛 이동 누르고 다른 곳 보다가 쳐맞쳐맞 2턴정도 하는거 확인하자마자 미련없이 GG 때려버리는 세랄 (세랄 경기 여러번 봤지만 이렇게 어버버한거 처음봄)





대망의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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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랄 입장에서는 솔직히 자존심 제대로 구겼고 어윤수 입장에서는 "세랄 뭐 별거 없네" 라고 생각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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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후 어윤수 2세트 경기의 느낌이 남아있었는지 바퀴 올인으로 찍어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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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랄은 정찰 후 "오냐 받아주마" 하면서 똑같이 바퀴 뽑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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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리함만 취득하는 세랄은 몇기의 맹독충(자폭유닛)을 대군주(오버로드) 태워서 뒤로 보냄 
(바퀴는 공중 공격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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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윤수 아무런 피해없이 다 막아냄







본격 교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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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궤멸충(바퀴업글 유닛)은 앞으로 몇분동안 지긋지긋한 전투를 반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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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너만 유닛 돌릴 수 있는거 아니다" 라는 듯이 멀티쪽으로 병력을 반으로 나눠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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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대군주로 또 병력 태워서 멀티 견제하러 가는 세랄 (대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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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바퀴+궤멸충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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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계속 견제하는 어윤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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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멸충이 담즙(하늘로 쏴서 내려 꽂는 방사 공격)을 쏘면 산개하거나 빠지고를 반복하는 전투가 계속 이어짐










18히드라.JPG
기어코 멀티깨고 다른곳도 노리는 미친 어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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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세랄 바퀴 뒤로 보내서 바퀴둥지(바퀴 생산시 필요 건물)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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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퀴는 살아서 또 멀티까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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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흔들어야 세랄이 딴짓 못하겠다고 생각한 어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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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 잡히는 어윤수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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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의 병력을 다 잡았지만 멀티 복구와 시간이 필요했던 세랄은 역공을 가지 못하고 계속 수비모드 

이에 어윤수 다시 병력 모아서 재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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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수 각각 바퀴 수만 200마리 이상 터짐 
(이 정도면 솔직히 40분이상의 게임이 되어야하는데 아직 23분짜리는 것은 게임 시간 내내 쉬지 않고 싸웠다는 증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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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어윤수 (솔직히 미친 것 같음 뭐가 그를 화나게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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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병력 조합도 세랄이 서서히 앞서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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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약간 무리한듯 싶더니... 세랄 유닛을 다 잡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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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비모드인 세랄의 언덕을 올라가진 못하고 멀티를 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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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와중에 또 세랄은 뒤로 유닛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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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배고픈 상황에서 유닛 한기가 아쉬운 상황 추노가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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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의 끝엔 세랄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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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빼는 어윤수
다 잡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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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중앙을 외나무다리로 삼고 세랄은 일벌레(드론)까지 나와서 소수전이 벌어짐
세랄은 이제 유닛 뽑을 돈도 기력도 멘탈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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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하는 세랄의 바퀴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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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않고 바퀴만 점사해서 잡은 어윤수 세랄의 빠른 GG





36.JPG


해설曰 : "와 게임 지저분하게 하네 은퇴하길 잘했어"  (전직 프로게이머)








스타크래프트 2가 국내에서는 망겜소리 많이 듣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해외 리그가 더 많고 프로게이머들도 국내 리그보다는 해외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끝판전이나 GSL등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권위 있는 리그는 IEM이나 블리즈컨등 대회가 좀더 비중이 크다보니까 국내에서 잘 안보이니까 망겜 망겜하는거 같네요 너무 아쉽...



해당 링크는 즐겨보는 유투버입니다 (제가 아님)

스투 많은 관심좀!
출처 https://youtu.be/MRcuLRcQdvg (스2 경기 중계해주는 크랭크TV) 본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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