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차앤박 코팩만 썼었는데요..
(피지를 녹여서 불려서 표면만 살살 닦아내는 코팩)

자극적이지 않고 제 피지는 굵어서 효과는 좋았어요(주변에 효과 못본 친그들도 있지만..)

로드샵 제품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서 무배 맞출려고 3단계 코팩을 사두고 1년전에 써보고 놀랐는데.. 이번에 다시 써보고 또 놀라네요..

일단 1단계에서 불려서 살살 긁어내고 거기서 2단계에선 흡착하는 애로 뿌리까지 다 뽑아내고 3단계에서 모공줄이는 팩을 하는데

제 피지보고 극혐...이렇게 뽑아내서 시원하긴한데 제 모공 괜찮을지 의문이네요

3단계 코팩은 2가지 브랜드 써봤는데 두개다 큰 차이 못느끼겠고 평타는 치네요
그리고 오늘 샤워는 안하고 세수만해서 효과가 덜한편일텐데도 시원스럽게 뽑혔어요. 샤워후에하면 더 장난아니겠죠?
2단계에서 속시원하게 뽑긴했지만 뽑힌 양은 엄청 많은데 코에 남아있는애들도 많더라구요 그런건 쪽집개로 뽑으면 잘뽑히긴 하는데 한 20에서 30프로는 남아 있었어요..

암튼 너무 잘뽑혀서 속은 시원한데 모공과 자극적인게 걱정인 복잡하면서 시원한 시원하면서 복잡한 마음입니다 ㅎ ㅎ ㅎ 넘 오랜만에한 코팩이라 따끔따끔 하네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