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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음모론이라는 설이 음모론
게시물ID : sisa_1128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영학도
추천 : 0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0 15:27:17
영국 채널4 방송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구온난화 대사기극(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이 한때 한국은 물론 많은 나라에서 유행을 하여 '지구 온난화는 거짓이다.' 라고 돌아서는 사람들이 많아졌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이 사기극이란 제목이 다큐 자신을 가리킨다고 취급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실제로 그 다큐멘터리의 스폰서 중에 석유 회사라든가 지구 온난화 현실을 부정하는 배후가 있었다. 2016년 현재도 아직도 속아서 마치 그것이 진짜라는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후변화/의혹과 설명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큐에 소개된 그래프며 여러 설들은 대부분 묻혔거나 조작된 것이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오해>를 만든 한국경제연구원은 무심결에 보면 마치 정부 산하 국책연구소 같지만 사설 연구소이다. 전경련 회원사인 30대 재벌 계열사들이 출자해서 1981년 창설한 사설연구소로 철저하게 재벌의 입장을 대변하는 곳이다. 평소에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간섭은 재앙이라면서 철저한 자유방임 시장원리를 주장하다가, 경제위기 국면이 되면 정부의 개입 특히 재벌에 대한 특혜를 요구하는 이중성을 보여서 많은 비판을 받는 곳이다. 2015년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의 연구를 정반대로 왜곡해서 설파하는 한국경제신문을 옹호하다가 개망신 당한 적도 있다.[2] 영상에 대한 반박을 짤막하게 요약하자면 이 동영상 믿거나 공유했다간 큰일난다. 이 동영상은 지구온난화를 '미디어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이익집단'들이 의도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묘사한다. 재앙을 과장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3] 온난화 자체를 희대의 사기극 운운하는 식의 표현은 명백히 성급한 일반화이자 선동이다. 진위 여부가 갈리고 대립하고 있다는 것도 명백한 거짓말. 영상에서 언급하는 “태양의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내세운다든지, "이산화탄소가 기온을 높인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문구는 자칫 보는 사람에게 잘못된 견해를 심을 수 있다. 무엇보다 관련 문헌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제가 고1때 추측했던 바가 다 이미 있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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