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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정말 이해가지 않는 점
게시물ID : sisa_1128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5
조회수 : 22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3/26 18:11:38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정말 이해가지 않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한미연합 전시훈련이라는 특별한 경계상황인데도 어떻게 군함, 그것도 경계함이 교전은 커녕 공격한지도 모르는 적의 1번 어뢰 한방에 속수무책으로 폭침당할수 있었는지가 아니라,
그렇게 국격과 자주국방을 내세우던 안보보수 정권의 군사력 수준이란 것이 어떻게 이토록 한심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무능하고 무기력했었는지도 아니며,
어쩌면 좌초라고라도 둘러대고 싶을만한 이런 어이없는 사태에 왜 정권은 오히려 굳이 폭침이라며 자신들의 무능과 무기력함을 무리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인정하여 자기 얼굴에 먹칠하려 했었는지도 아니며,
수많은 무고한 장병들을 이딴식으로 희생시킨 꼬라지도 아닌 해군을 당시 정권은 무슨 생각으로 숨기려 하기는 커녕 오히려 대북적대감 선전양인양 자랑스러운 긍지처럼 포장할 수 있었는지라든가
어떻게 패배만도 못한 이런 국가적인 손실과 희생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자들은 사형에 준하는 극형은 커녕 오히려 승진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는지가 아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정말 이해가지 않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북한이 천안함 폭침으로 "마음만 먹으면 우리 군사력은 너희들쯤은 언제든지 쥐도새도 모르게 박살낼수 있는 수준이니 까불지 마라"라고 말하는데
해군을 완전히 갈아없어도 모자랄 판에 "공격하지 마라 나쁜 놈들아. 공격하면 화 낼거야" 수준으로 대응하는 이 순진할 정도로 무능하고 대책없는 안보보수 정권을,
나라 국방이 언제든 북한에게 공격받아 망할 수준이라는 것을 천안함 폭침과 정부 대응을 통해 알게된 그 위태롭고 불안했을 시국의 국민들은 
도대체 왜 사멸시키기는 커녕 지지하며 연장시켰는지, 그리고 지금도 안보 운운하며 건재할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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