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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를 메는 기억
게시물ID : lovestory_87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28 09:56:23
타이를 매는 기억
 

심 년 가까이 넥타이
매지 않고 살아오다가
 

오랜만에 오늘 넥타이를
매야 하는 일이 있어서
 

행여나 했더니 아직도
손은 잊지 않고 있어
 

머리로 기억하는 것은
많은 것이 지워졌는데
 

기억해 주는 손 참으로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이야기 2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 궂은 일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중 기억 하고 싶은
 

것들도 있지만 가끔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마음 아픈 가슴 시린
일이나 기억 있습니다.
 

일로서 그런 상황이면
다행이지만 행여 만약
 

사람 사이에 생긴 감정
쉽게 잊을 수 없답니다.
 

이야기 3
 

옛날 어느 시인은
잊혀진 연인이라는
 

시를 발표하여 많은
청춘들이 읽었습니다.
 

세상 가장 불행한 사람
잊혀 진 사람이랍니다. ”
 

많은 민초들 작은 소망
유명 인은 아니더라도
 

이름이 쉽게 잊혀 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한 세상 사는 민초들의
소박한 욕심 아닐까요.
 

이야기 4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세상 어찌 사는 것이
가장 사람다운 삶일까
 

스스로 생각해 보고
스스로 판단해 보고
판단은 오직 본인 몫
 

나의 삶 내 찬란한 인생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아
 

행여 누구 핑계 하려 말고
모든 행동 결과는 본인 것
 

그 것이 나쁜 행동이면 더욱
끝까지 나쁜 기억만 남아있어
그 것으로 마음 아파 할 것이고
 

본인 역시 그런 기억만 남기는 것
참으로 가슴을 쓰리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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