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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하루
게시물ID : diet_125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5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28 17:11:14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겁나 피곤해서
아침에
아쉬탕가 ㅡ선자세ㅡ
후 플라잉 하고나서
집에 와서 반신욕 후 욕실청소 후 찜질하면서 기절.
일어나니 족히 두시간은 잤더군요.

푹 쉬고나니 더 쉬고싶네요.
ㅎㅎ

요즘 요가만 하다보니 근육이 슬슬 다 분해되는 기분입니다.
이젠 승모랑 등쪽이 풀리는것같아요.
다운독시 어깨가 상당히 편해졌고
자세가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주에는 목이 상당히 아팠는데
점점 편해지면서
목을 돌리면 등줄기의 근육까지 같이 움직인다는?또는 땡긴다는 느낌?
좌우 불균형이 있어서 좌우 자세가 다른데 불편한 쪽이 슬슬 풀리는것같다는 그냥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결가부좌나 무릎접는 자세를 한 뒤로는 계속 무릎이 뻑뻑한데 ㅡ다섯달째 ㅡ여적히 뻑뻑하지만 자세는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단축됐던 근육 여기저기가 서서히 풀리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여러분야의 전문가님들께 가서 이런저런 단기수업을 듣곤 하는데 각각의 운동을 하다보면 제 몸에 대해 제가 모른던 부분이나 잘 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가 있습니다.
작년 초에는 체조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풀업시 왼팔이 불편해서 왼팔이 아픈줄 알았는데
체조선생님 말씀으로는 오른 어깨가 문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왼팔과 오른팔을 신경쓰면서 운동을 하는데
특정 동작에서는 왼팔이 안되고 
또 다른것에서는 오른팔이 불편하더라고요.
결국은 두 팔이
각기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작년 해부학 수업시만 해도 풀업을 하던때라 제가 팔은 좀 쓰는줄 알았는데 
제가 당기는 힘은 있지만 미는 힘은 없더라고요.
지금은 둘 다 없지만
지금 제가 가진 팔의 한계가 조금 극복된다면 미는 힘이 조금 생기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남 몰래 가져 봅니다.

보통 밤에 막내 녀석을 기다리면서 한시간 정도의 제 요가 루틴ㅇㅣ 있습니다. 몇동작 안되지만 한 동작을 5분씩 하는거라 티비보면서 하기 딱입니다.

자기전에 우짜이호흡 100회 
케겔운동 1000회를 했는데
자극이 달라서 내가 운동을 제대로 하고있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쉬탕가 할때는 호흡을 조금씩 하면서 하긴했는데
잡념이 들면 바로 잊어버리더군요.


어제 최근에 요가자격증을 획득한 옆동의 친한 동생과 그리고 불치병의 증세가 심해져 생사를 오가느라 수척해진 윗층 동생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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