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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워킹 데드 올라 왔네요.
게시물ID : mid_21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2
조회수 : 15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3/30 15:44:39
예전에 시즌 2 초반까지 보다가 도저히 안 맞아서 하차 했는데 이번에는 시즌 3 종반 까지 보다 하차 했습니다. 

일단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만큼 캐릭터성이 풍부 한 건 플러스 요인인데, 좀비든 사람이든 개복치 내구력은 도저히 보기 힘들더라고요.

당장 밖에 나가면 차가 늘어서 있죠? 요새는 차 디자인 멋지게 한다고 알루미늄 휠을 많이 쓰죠. 알루미늄은 대략 660 도에서 녹는데 부탄 가스 토치가 1300도 까지 가열이 가능하죠. 건틀렛 같이 가동 부위가 많은 건 힘들더라도 사지 말단을 감싸는 갑옷 정도는 만들 수 있죠.

이게 힘들다면 길거리에 널린 페트병 주워서 물에 넣고 장작불에 삶거나 그냥 장작 넣고 열을 가하면 성형이 가능하죠. 

알루미늄이든 페트병이든 입는게 너무 덥다면 그냥 구멍 좀 내면 그만 이죠. 아무리 좀비라도 인간의 몸이 베이스인 이상 치악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페트병 조차 뚫기도 힘드니까요.

개인적으로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좋아 하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문명 멸망 = 인간의 모든 지식 증발이라는 루트를 밟는데 솔직히 좀비든 전염병이든, 문명 박살 나면 무조건 인간 관계 치중해서 우가우가 원시인을 만드는 데 워킹 데드도 딱 그렇게 진행 되니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뭐 제가 특출나게 뭔가 좀 많이 안다고 치더라도 사실 현대 문명이란 게 절름발이 좀비 한테 멸망 할 정도로 허약하지도 않고 멸망 하더라도, 위에 쓴 것 처럼 길거리 나가서 1km 안에 있는 자동차 엔진만 수거해도 수 만 마력의 동력원을 만들 수 있죠. 본인이 못 하더라도 나 빼고 모든 사람이 다 죽지 않는 이상에는 기계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 있을테고 이런 사람들 꾸준히 모으기만 해도 워킹데드 처럼 우가우가 하는 수준까지는 안 가죠.

아무리 생각해도 드라마 전개를 위해서 평균 지능을 너무 심하게 너프 시키는 워킹 데드는 도저히 못 보겠네요. 심지어 한국 보다 DIY 가 더 발달한 게 미국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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