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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5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이비소울★
추천 : 1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11 19:11:38
봄날
처음 너와 마주했던
4월 어느날의
찬란한 봄날
창백한 표정에
작은 살수하나
네게 하지 않았을까.
나도 모르고 있던
조심스러운 나의 모습.
너를 알고서
봄을 알고
나를 알고
설레임을 알았다.
유달리 봄이 밝은 이유는
너를 만난 계절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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