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노래
게시물ID : sewol_58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이아빠
추천 : 3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16 11:38:22
박효신의 야생화 가사가
어쩌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 얘기인 것 같아
지금도 이 노래 들을 때면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그 당시에 나온 노래이기도 하고
사고 후에 안산을 지나가면서
차에서 들어서 그런지
세월호 하면 이 노래가 생각이 나요

차가운 바닷속에 있었던 아이들이
얼음꽃 같다는 생각이.... 

 지금쯤 어딘가에서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아픔없이 잘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아픈 우리의 기억
잊지 않을게요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합니다. 부디...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