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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 前대통령 사저 '아방궁' 공격 지금도 용서안돼"
게시물ID : sisa_1130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8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1 16:24:02
정말 야비한 짓…알릴레오·TV홍카콜라 공동방송 때 홍준표에 물어볼 것"

"부시 前대통령, 노 前대통령 추도식 참석의사 밝혀…협의 중"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두고 과거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아방궁'이라고 공격한 것과 관련, "지금도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서재에서 강원국 작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진행한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강원국 작가는 연설비서관을, 김정호 의원은 기록관리비서관을 각각 지냈다. 

유 이사장은 "봉화산 숲가꾸기 예산, 화포천 생태하천 복원예산 이런 것을 다 합쳐서 액수 때려 맞춰 얼마짜리 
아방궁이라고 덤터기를 씌웠다"며 "정말 야비한 짓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세력끼리 경쟁하면서 공격한 다른 말들은 용서가 된다"면서도 
"(공격한) 그 사람들이 여기 묘역에 참배까지 하러 오면서 그것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한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지금 원내대표하고 있는 분도 그런 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노 전 대통령 사저와 관련한 논평을 낸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그는 또한 "TV홍카콜라와 5월 말에 공동방송할 때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에게 물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로서 '아방궁' 발언을 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아직도 개인적으로 애도의 기간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서거 10주기를 맞아 애도의 기간을 이제 끝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가신 것은 지극히 그분다운 방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당신 스타일로 삶을 마감하셨다. 그것을 인정해드리자'였다"고 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묘역 묘비문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란 문구를 거론,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시민 개개인의 각성, 그리고 각성한 개인들의 연대"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일주일 전쯤 자신을 장군차밭으로 불러낸 일화를 공개하며
 "그날 대통령이 내게 마지막 말씀을 하고자 한 거였구나. 그걸 알아챘다면 어떻게든 발목이라도 잡아봤을 텐데 안타깝다"고 떠올렸다. 

한편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오는 23일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 단계로 기쁜 마음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도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가 이명박대선때  bbk관련 기자회견 하면서 흔든 편지도 가짜였는데...
http://m.amn.kr/5443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81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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