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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고질라 리뷰
게시물ID : animation_441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거인
추천 : 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3 16:32:31
영게에 올릴까 자게에 올릴까 하다가 애게 글리젠생각해서 애게에 올림 ㅋㅋㅋㅋ









Robert Meyer Burnett이라는 단편 영화/다큐멘터리 제작자인데,



도허티 감독이랑 친해서 상영회에 초대받았었다고 함 (그 대형 고질라 머리 장식되어있던 행사)



그리고 이런 트윗을 올렸었음



1557672339.jpg




"킹오몬 보고나니까 내면의 8살 아이가 토니 몬타나 (스카페이스 주인공) 만큼의 코카인을 들이킨 느낌이었어. 3000만큼 좋았음"





그리고 이 트위터에 대해서 라이브 방송을 한건데 대충 요약하자면 이럼



- 괴수 영화들을 포함한 동양의 공상과학 영화들의 팬인데, 이 영화들에는 특유의 쌈마이함(flimsy)가 있음. 현실성(verisimilitude)를 강조하는 헐리우드 영화들과는 사뭇 다름



- 이런 의미에서 특유의 쌈마이함을 살리고 '작가주의'를 유지했던 최고의 영화는 퍼시픽림 1편이었고, 2014년 고질라는 이에 비해 좀 겸손했던 느낌임



- 킹오몬은 이런 동양식 괴수물 특유의 쌈마이함을 오마쥬했고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솔직히 일부분은 제작자들이 오케이해줬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임.



- 사운드믹스 오지고, 전개 속도가 총알 수준임



- 도허티는 괴수물 장르에 대해 완벽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음. 장면 하나하나가 좋음. 요즘 죽어가는 스타트렉도 이렇게 장르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사람이 와서 살려줬으면 좋겠음.



- 클래식 고질라 테마곡 외에도 소미인의 모스라 노래를 리메이크한 노래도 나오는데, 이게 정말 개쩔음. 특히 엔드크레딧.







요약하자면 '이게 헐리우드에서 나온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전 동양 괴수물들을 완벽하게 오마쥬한 작품이라고 함. 어찌보면 2014랑은 정반대인듯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jirakaiju&no=1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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