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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자나 오덕이나 책벌레같은 사람들은 일단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음
게시물ID : readers_33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jade
추천 : 1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7 22:58:00
특히 하나에 미쳐서 몰두해 성공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사회성이 거의 결여된 사람들도 많고

특히 책만 읽거나 아니면 박사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새 주변 사람 하나가 그래서 더 크게 느끼는 편인데.

사촌 형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고

주변에 글 쓰는 사람들이 좀 있다보니까 또 느끼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왜 자신은 이렇게 외롭고 남들에게 미움받는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이렇게 사회성이 결여되고 말을 지멋대로 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농담도 못하고 가끔씩 오만하기까지한 모습을 보이냐면.

단순하게, 사회성을 기를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들과 술 한잔 하는 시간이 다른 이들보다 현저하게 적고

남들과 농담 따먹기 하는 시간이 다른 이들보다 현저하게 적고

남들과 부딪히며 왜 자신이 저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생각하는 시간이 다른 이들보다 현저하게 적으니.

사회성이 결여되는 거지요.

하지만 소설이라는 것은,

진정하고 아름답고 완벽한 소설이라는 것은, 아니 예술 전반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사람의 삶을 본따 만들어,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울림을 줘야하는데.

사회성이 결여된 채, 백날 소설공부를 해본들.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완벽한 소설이 나올리가 없는 거지요.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둘째치고요.

저희 교수님이 말하길

책을 쓰기 위해선 책만 읽어서는 되지 않는다.

직접 보고 경험하고 사람들과 부대껴봐라. 이러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적고 적으니.

참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분명 석사 따고 박사 딸 때도, 남들이랑 부대낄 수 있는 시간은 있을텐데요...

참 생각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그저 자신은 이 세상에 좇도 없는 톱니바퀴일 뿐이며, 우주에 딱 하나 존재하는 스페셜한 존재라는.
그러한 이중성을 지닌 혼돈의 생명이며.
그저 자신의 고통과 남의 고통이 수치화되어 대립과 비교될 수 없음을 깨닫는.
에고이스트와 이타주의의 이중성을 가지고.
남의 말의 시시비비보다는 한번 싱긋 웃어주면, 만사가 해결될 수 있는.
그러한 웃음의 만능성을 깨닫고 있는.
사람은 왜 이리도 적은 것인지.
참으로도 모르겠고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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