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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에 한 번 나온 구세주"찬양 안동 유림..비판 커져
게시물ID : sisa_1131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7
조회수 : 265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9/05/19 11:30:08




◀ANC▶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안동 방문 때, 
지역 유림이 "백 년에 한 번 나온 구세주" 
등의 낯 뜨거운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이른바 '민생투쟁 대장정’7일째인 지난 13일. 

김광림 국회의원이 주선한 
안동 유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문제의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INT▶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학봉 종손) 
"보수가 궤멸해 가는 이 어려운 처지를 건져줄 
우리의 희망의 등불이요, 국난극복을 해결해 줄 구세주요..." 

황 대표를, 조선시대 안동 출신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 선생과 같은, 불세출의 구세주로 
치켜세우는 발언도 스스럼없이 나왔습니다. 

◀INT▶박원갑/경북향교재단 이사장 
"100년마다, 1세기마다 사람이 하나 난다 그러는데 건국 100년, 3·1절 100년, (정치 혼란..이런 상황이어서) 나타난 것이 황교안 대표."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재해 안동대 명예교수는 SNS를 통해 
"선비의 비판 정신은 내팽개치고 
권력에 아부하느라, 안동 유림의 존재를 
한층 남루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고, 

영남 선비의 비판 정신이 아첨꾼들에게 짓밟혔다며 
유림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문제의 발언이 나온 자리에서는 
한국당이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보 징비록을 
본 따 펴낸 '문정권 경제 실정 징비록'을, 
서애 종손에게 전달하는 
황당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김광림 의원이 주도해 펴낸 이 책은 
극우 매체의 칼럼이나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토론회 발제문을 그대로 베끼고 
사실관계가 틀린 '가짜뉴스', 색깔론이 
여과 없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선비라는 분들이..........




출처 http://andongmbc.co.kr/adboard/NewsView3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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