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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러진 여성 방치
게시물ID : society_4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끗한한국
추천 : 0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27 20:54:26
 
세계일보
기사입력2019.05.27. 오후 4:20
최종수정2019.05.27. 오후 4:37              

일본에서 치한 대책을 둘러싼 남녀간 논쟁과 찬반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처음 치한 피해를 봤을 때 보건 선생님이 말한 것’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부터다.

일러스트 내용을 살펴보면 여중생이 전철에서 치한과 마주친 경험을 보건 교사에게 상담하자 교사가 옷핀으로 치한 손을 찌르라고 알려준다. 이에 여학생이 ‘치한 손에 피가 나면 어쩌나’라고 묻자 ‘치한은 XXX다. XX에게 자비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 일러스트는 SNS에서 16만건 넘게 공유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는 옷핀 사용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치한이라고 의심해 무고한 상대에게 상처 입힐 우려가 있다’, ‘과잉반응(대응)일 수 있다’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와 관련 니시다 료스케 도쿄공업대 준교수는 “법의 관점에서 보면 과잉방어의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며 “법은 문제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하지만 정당방위는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방위에 들 수 있도록 자신을 지키며 행동하는 게 좋아 보인다”며 “옷핀으로 치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지만 되레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옷핀 치한대책’이 논란인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 전철을 이용하던 한 여성이 몸상태가 안 좋아 자리에 주저앉아 도움을 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출근길 전철은 많은 이들로 붐볐지만 남성들은 여성을 외면한 채 돕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쓰러진 여성은 주변 여성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당시 전철에서 여성을 도운 M씨는 “옷핀 논란이 한창인 건 알지만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고 그가 옷핀으로 찌르진 않았을 것”이라며 “‘치한으로 의심받기 싫다’는 남성들이 많은 건 알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를 외면하는 건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여성게 손을 내밀었다 치한으로 오해받을 것으로 여기는 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사회가 각박해져 남에게 도움 주지도, 받지도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22&aid=0003366340
 
일본도 남녀갈등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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