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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서서
게시물ID : humordata_1817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릴린맨슨
추천 : 10
조회수 : 3078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9/05/31 18:00:01
난 죽었다.
저승에 염라대왕 앞에 섰다
그는 나를 골똘히 뚫어져라 쳐다봤다
  
염라대왕이 입을 열었다.
" 대체로 착하게 산 것 같긴한데, 못된 짓도 하긴 했네. 너가 상처 입힌 사람들이 없진 않아."

"아...." 나는 절망했다. 이대로 지옥인가 ?

"너무 걱정하지 마. 그래도 평균 이상이라서 불지옥으로 떨어지지 않을거야. 음 어디보자....선택권을 줄게"

"....!"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고 싶나?"

"네 ???? 아! 네!!"

"대신 조건이 붙지. 넌 완벽하게 살지 않았으니"

"아..."

"음 그럼 선택해라 남자가 좋으냐 여자가 좋으냐?"

"!"

 생각지도 못했다.... 지난 생에 남자로 살았으니 색다른 시도를 해볼까.... 아니 잠깐 어디 이슬람 국가에서 여자로 태어나면 어떡하지?

" 걱정마라. 한국에서 태어날거다!" 염라대왕은 내 생각이라도 읽은듯 말해줬다

 " ...! 그렇다면 여자? 아니 남자로 다시 살까? 음... 아 맞다 조건이 뭐죠?"

"아 그거. 남자로 태어나면 엄마가 wo마드 회원에다 부인도 그리고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여자 모두.... 여자로 태어나면 아빠가 il베 남편도 살면서 알게되는 모든 남자 모두..."

"환생을 포기하겠습니다"  

그렇게 윤회의 굴레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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