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할매가 4일 전 구매한 전자담배가 안된다며 환불해달라고 가져옴.
케이스를 완전 찢어 발겨놔서 / 부품 하나 분실이라 / 교환 환불 구매후 이틀 규정이라 환불은 못해드리지만 작동 잘되는거 확인시켜드림.
할매 리뷰 나쁘게 쓸거다 부터 시작해서 주위에 소문퍼트린다 다시는 안온다 + 욕 시작.
본인은 진상 다루는데 만랩임.
아 네. 내 가게 아님. 나 여기 걍 직원임. 맘대로 하세요. 다음 손님~
하고 다음 커플 손님 도와드리려는데 그 커플 손님 붙잡고 이 가게 환불 안해준다. 투덜거리기 시작.
커플 머리 반삭에 피어싱 오백개 달린 딱 봐도 존나쎄 존나쿨. 이라는게 보이는 커플.
할매땜에 자기 순서 미뤄지는거 + 귀찮게 구는거 짜증남.
커플 : 내가 뭔 상관이야. 관심 없어요. 난 내가 필요한거 사고 갈거야.
할매 : 환불을 안해준다니까?
커플 : 아니 박스 다 찢어논걸 가져와서 반품하려니 그러지. 왜 저러나 모르겠네.
할매 : 니가 왜 남 일에 간섭하냐?
커플 : 니가 먼저 물어봤잖냐? 우리 생각 말해준 거 뿐이다.
할매 : 간섭하지 말고 니 일이나 해!
커플 : 미친거 아냐? 왜 소리질러?
할매 : 미쳐? 다시 말해봐.
투닥투닥투닥
그 와중에 가게에 전화는 오는데 싸우는 소리 땜에 안들리는데다 폰 바데리 다 되었다고 삑삑대서 '"님 죄송한데 제가 5분 뒤에 다시 걸게요.." 라고 하고 일단 끊음.
할매 식식거리며 욕하면서 나가고.
커플한테 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전함. 쿨거래하고 가심. 뭐 하나 더 얹어드릴 걸 정신 없어서 깜빡했네요.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 나간닷.
+ 그와중에 손님들 가자마자 그 전화 다시 걸었더니 스팸전화야. 이 ㅅㅂ것이 진짜.
순간 저 에너지 방전 되었으니 밀크티 사러갑니다. 당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