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준석 위원님께서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시간만에 빠졌다고 하시더니,
어느샌가 박근혜 키즈라는 타이틀은 온데간데 사라졌습니다.
제 주위 많은 사람들이 말뿐인 정치를 보여준다며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 지니어스 시절 이준석 씨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이후 행보에 굉장히 실망했는데요.
만약 이번에도 말만 하는 게 아니라면 당당하게 홍콩에도 직접 다녀오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이외로도 방구석에서 가만히 앉아서 현 정부 독재를 운운하는 분들께도 여쭙고 싶습니다.
진짜 독재가 뭔지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만약 홍콩에 다녀온 후에도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똑같은 독재 정부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기꺼이 앞장서서 문재인 대통령 비판해드리겠습니다.
진짜 독재가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면 스스로 쫄보임을 입증하는 셈이겠죠.
가만보면 마치 현 정부의 독재에 강하게 맞서싸우는 투사들인 것처럼 포장해서,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데 만약 본인들이 그렇게 독재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라면
홍콩 시위 현장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지 어디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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