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G20 끝나도 웃지 못하는 아베
게시물ID : sisa_1132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kh
추천 : 16
조회수 : 28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6/30 18:24:00
(도쿄=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신속히 보도했다.

공영방송 NHK는 이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에 도착할 때부터 1시간 30분 가량을 생방송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판문점 방문 영상을 생중계하는 한편 판문점 주변에 나가있는 취재진, 서울 지국 스튜디오를 번갈아 연결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 북한 땅을 밟자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북한에 갔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긴박하게 전하기도 했다.

이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내에서 발언을 할 때는 동시통역을 통해 발언 내용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일본어로 실시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북한 전문가들을 도쿄 스튜디오에 불러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 의미와 북한과 미국의 의도, 향후 전망 등을 분석했다.

히라이와 순지(平岩俊司) 난잔(南山)대 교수는 방송에서 "북미가 서로 '공'이 상대방에게 있다는 식의 자세를 보이다가 두 정상이 만나서 비핵화의 방향성을 확인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다음에 어떤 스텝으로 옮겨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면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만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일반적으로 중요한 뉴스를 전할 때 사용하는 속보(반가이·番外)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플래시'로 관련 소식을 급히 전했다.

이후 잇따라 속보를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문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을 하나하나 상세히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측으로 국경을 넘었다. 북한측에 발을 밟은 것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신문들은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북한 땅을 밟았다는 내용을 속보로 보도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630163931515?f=m


(경향신문)
G20 끝나도 웃지 못하는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사카(大阪)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을 떨떠름한 표정으로 맞았다. G20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부각시켜 7월21일 참의원 선거에서의 ‘외교의 아베’를 어필한다는 구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을 끈 건 ‘무역전쟁’을 둘러싼 미·중 정상회담이었던 데다 아베 총리는 미국 눈치를 보느라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막 다음날인 30일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서 이목을 독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9일 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자유무역의 기본 원칙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선 구체적인 진전을 보인 것은 없다는 평가다.
아베 총리는 게다가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해오던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폐막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불평등한 합의”라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아베 총리에게 지난 6개월 간 (조약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약을 파기할 의향은 없다”고 했지만, 미·일 동맹의 근간인 안보조약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참의원 선거 이후 미·일 무역협상에서의 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으로부터 대폭적인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안보조약 문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략

https://news.v.daum.net/v/2019063016150983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