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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의 망동은 보복인가 가해인가?
게시물ID : sisa_1133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3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10 10:55:41
보복: 남에게 받은 해를 그만큼 되돌려 주는 일
가해: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남에게 해를 입힘

보복은 이전에 자신에게 원망살 만한 해를 끼친 대상에게 하는 행위다.
그러니까 보복은 억울한 해를 입은 피해자인 자신에게 부당한 해를 입혔다고 생각하는 가해자에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일본의 망동을 보복으로 규정한다면 그것은 우리는 이전에 일본에게 원망살 만한 해를 끼쳤음을 가정하는 것이고,
반대로 일본은 한국의 부당한 가해행위로부터 억울한 피해를 입은 피해국임을 가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자신들의 이번 망동을 보복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우리한국은 부당한 가해자이고 자기들 일본은 억울한 피해자라는 것이다. 
어차피 작정하고 선빵을 날리는 졸렬한 일본이야 그런 억지를 부릴수 있다 쳐도
문제는 어처구니 없게 우리의 언론도 이번 망동을 보복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을 그렇게 표현하니까 의도치 않게 스스로가 그런 프레임에 갖힌 꼴이다.

그러니까 보복이라는 엉터리 용어를 쓰니까 
우리가 마치 가해자가 되고 진짜 가해자인 일본에 사과라도 해야 하는 듯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용어는 프레임을 만들고, 그 프레임이 생각의 방향을 결정한다.
그러니 용어는 바로 써야 상황을 제대로 정립할 수 있다.  
일본의 이번 망동은 피해자의 보복행위가 아니라 양아치의 가해행위이자 굴종시키려 시비를 거는 행위이다. 


이들이 우리를 경제로 고립시키려 하는데 우리는 이들을 외교로 고립시켜야 할것 같다.
아주 예전부터 이들이 주제도 모르고 아시아의 대장국가 인양 행세를 너무나 하고 싶은데
아무도 인정은 안해주고 위상은 계속 추락하니 이제 막나가자는 것 같은데.
외교부는 이번 망동을 기회로 해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강자에게는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횡포를 부리며, 
자신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면 통수치는 절대로 신뢰해서는 않되는 양아치 국가임을
세상 만방에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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