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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게시물ID : panic_100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ng
추천 : 19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16 16: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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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꾼 꿈이 기이해서 투고해봅니다.(주: 투고된 날짜는 2005년 2월 26일입니다) 

꿈속에서 저는 일제시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순사들이 독립운동가들을 처형하고 있었는데, 저 또한 포로로 있었습니다. 곧 있으면 나도 죽겠다는 생각에 너무 공포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포로중에는 여성독립운동가도 있었습니다. 이름이 김영란이라고 했었는데, -당시 저에겐 정말 한번도 듣지 못한 이름이었습니다- 여장부스러운 여자였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기억이 안나고 이름만 기억이 납니다.


이윽고 일본순사가 한사람씩 총으로 처형하기 시작했고, 제 차례가 되었을 겁니다. 일본순사가 실수로 권총을 떨어뜨려서 제가 재빨리 줍고나서 순사를 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빗맞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아마도 다른 순사라고 생각됩니다)에게 등을 2, 3방 맞게 되었고,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너무나도 기묘한 꿈이라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김영란이란 이름을 검색해보았더니, 정말 독립운동했던 실제 인물이었습니다. 설명도 없고 사진도 없었고, 정말 제가 28년동안 살면서 듣지못했던 이름인데 말입니다.

아, 그리고 제 등이 큰 점이 있습니다만, 전에 책에서 읽었던 내용중에는 전생에서 죽을때 흉터나 상처자국이, 다음에 태어나면 그 곳에 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혹시 이게 무슨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개꿈일까요? 아님 전생일까요?)

[투고] 농약먹고흉가체험님
출처 http://thering.co.kr/607?categor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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