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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추리소설 "월곡(月哭) 저수지 살인사건" 을 끝내며 - 작가 한마디
게시물ID : panic_100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yman
추천 : 9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7/18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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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연재를 마치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을 하던 간에 끝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꾸준히 가다보면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게 이번에도 맞아 떨어졌다. 암담하던 길이 이제는 종점에 닿았다.
지금 심정은 등산 기분이 든다. 정상에 올라서니 기분은 좋지만 땀이 식으니 허탈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성취감이 남았으니 그것으로 됐다.
지난 510일에 시작해서 오늘까지..... 2개월 보름이 걸렸다. 총 원고 수는 1250........ 단행본 1권 분량을 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이걸 잘 다듬어서 세상에 내놓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그건 나의 경제사정이 허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누군가의 후원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게 가난한 현역작가들의 현실이다. 그래서 감히 제안을 한다. 저를 닮은 사람들을 돕는 길은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그리고 종이 책도 많이 봐주시라고…….
아무튼 어설픈 문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작가. 마니산 올림
 

추신 : 나는 신춘문예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한 희곡작가다. 장편추리소설은 내 생애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아서 좋았다. 그래서 이제 한두 달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장편소설에 도전할 생각이다.
귀띔하자면 역시 장편추리소설로 가제는 서울 리어왕의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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