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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 슬픈 혼잣말
게시물ID : music_160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남정네
추천 : 2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27 22:36:05

많이 울었나봐요 긴 머리 사이 젖은 눈동자
나를 찾아 온 그 이유를 알아요 많이 힘든가요

정말 미안하다고 사랑할 인연은 아니라고
떠나라해도 난 친구로 남아서 여기 있잖아요

울지 말아요 그대는 이제 내게 남이라 난 안아 줄 수 없잖아
그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말해도 애원해봐도
안될 거잖아요 내게 돌아오는 건

많이 밝아졌네요 그 전화 안에 그가 있나요
그댄 웃는데 나도 좋아야 하는데 자꾸 서글퍼요

이젠 가서는 제발 힘들지 말고 지내요 그래야 나도 살아요
울던 그대를 금방 웃게 하는 건 난 이제 안된다는 걸
사랑한단 말도 이젠 안되는거죠

그 뛰어가는 뒷모습에 또 무너지는 서러운 가슴
터질듯한 벅찬 사랑 우리 얘기 내게만 남길건가요
그대

울던 그대를 금방 웃게 하는건
난 이제 안된다는걸
사랑한단 말도 이젠 혼잣말이죠

한땐 사랑으로 그대 곁에 내가 살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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