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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들고 춤추는 멋진 과장님
게시물ID : humordata_1825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흙향기
추천 : 5/6
조회수 : 36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7/28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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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들고 춤추는 멋진 과장님
 

멋있는 과장님 많~고 많지만
바로 네가 오리발 멋진 과장님
약자에는 천하무적 강자엔 약하게 강자엔 약하게
어느 누가 감~히 뭐라 하리오.
 

그분은 우리의 무한한 긍지
존경 감사 높으신 멋진 과장님.
무엇해도 너무너무 뭐든지 하여도 뭐든지 하여도
여기 저기 챙겨줘 누가 까불어.
 

사람을 죽이려 쌍욕 퍼부어
의자 들고 달려와 병신 만들어
대가리가 뽀개져도 할 수 없다네 할 수 없다네
우린 픽독(pig-dog)이니까 할 수 없다네.
 

죽음에 마주쳐 겨우 살았네.
호소할 곳 없다네 무소불위님.
강자무죄 약자유죄 받았나 먹었나 세상사 요지경
푸른 하늘 과장님 높고 높아서.
 
20186월초 충남 공주시청에 근무하는 모 과장이 부하직원과 말다툼을 하다가 ‘가이새끼 대가리 뽀개!’ 소리치면서 의자를 들고 달려들었다.
부하직원은 욕 한마디도 안했는데도 자기 깜냥에 엄청나게 화가 나 위험한 물건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고 나서 내가 가이새끼면 우리 부모는 개란 말인가?”하고 조심스럽게 따지는 부하 직원에게 넌 가이새끼만도 못해. 가이새끼는 잘해주면 꼬리라도 치잖아.”하고 극도의 모욕과 조롱을 다시 주었다.
 

그자는 그달에 그 직원에게 100점 만점 근무성적에서 56점까지 주어 화풀이를 단단히 하였고 후속적으로 피해를 본 직원은 분노가 복받쳐도 참다 변비가 심해져 좌우 양쪽 탈장이 되었고 항문까지 찢어졌다. 게다가 강자의 횡포에 울분을 달래며 혼자 폭음을 하니 위암 직전상태까지 왔다.
 

분노를 참으니 몸이 더 망가질 것 같아 할 수 없이 직원은 경찰에 고소를 하였다. 하지만 비좁은 지역사회라 청탁을 받았는지 무엇이 오갔는지 몰라도 수사가 부실하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결국 직원이 여러 번 강력히 항의하여 검찰까지 사건이 송치되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지 그자는 그런 일이 없다면서 목격자와 함께 허위로 증거를 만들어 내는 등 전혀 반성도 없이 오늘도 오리발을 내밀고 있어 앞으로 어떨까 궁금하다.
 

파렴치한 그자가 반드시 처벌되어 법 앞의 평등이 구현되고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이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근절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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