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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눈팅 끝 가입첫글)
게시물ID : gomin_177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아리아빠
추천 : 1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29 22:43:58
안녕하세요
5살 아이를 둔 유아리아빠입니다.

모두들 제 프로필을 보시면 알겠지만 눈팅 거의 15년이상 그리고 이제 가입한 신입오징아재입니다

술한잔 했어요
지금은 가족과 경주내려와 휴가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핸폰꺼내 네이버기사 본거 같네요

그게 김성태기사네요

회사가 그 근처라 성태씨 사무실 오가다 자주 봅니다.
근데 딸 KT 청탁 의혹 기사를 보니 제 응어리에 있던 마음속의 이야기를 7년만에 꺼내보고자합니다.

뭐 앞으로 나오는 숫자는 정확진않아요

2007년 정도 친구소개로 s¥€프로덕션 야간 직영알바로 근무 시작합니다

정말 그지같은 인력소개 그 뭐지 생각안나요 맞아 파견근무 회사를
통한게 아닌 국내사업팀에서 직접 고용한 직영알바로 일합니다

하지만 2년 못가서 저에게 근무를 지시하는 해외사업팀 과장이 주간근무를 지시합니다

뭐 그럴수 있죠 해외건 국내건 지시하는사람이 중요한거지 저는 알바니까요

그러다 회사의 이전과 더불어 회사가 합병및 분할됩니다.
합병은 두회사의 합병 분할은 국내사업팀이 S#@ &러스로 가게됩니다

저는 당연 국내사업팀소속이니 S#@ &러스로 가야했으나 회사의 반대로 합병회사에 남습니다

그게 뭐 중요하나요 알바가 ㅎㅎ

이후 2년 넘게 근무하고 저는 짤립니다.

모르겠어요 비정규직법은 2년+2년이지요

회사가 바뀌니 상관없는건가요?
아무튼 짤리지만 같이 동고동락했던 과장님이 1년만 도와달라합니다
그래서 비공식적으로 1년 더합니다 월급은 과장님이~

업무는 방송의 모든소스를 국내외 방송상 맞게 편집하는업무임

그때 딱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업무자체가 많이 달라 과장님이 힘들어했어요

다 봐주고 안정되니 새로운 알바 뽑고 저는 이제 인수인계해주고 나가라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팀장에게 문제제기합니다.

타회사에서 사장과같이 넘어온 팀장이라 당황스러워합니다
좌천된 팀장은 안절부절못하고 저에게 이력서 좀 달라합니다
다른회사 넣어준다고요

거부하니 인사팀에서 과장이 면담신청하더군요

그래서 그 과장에게 면담하기전 메일을 보냅니다.

첫번째 퇴직금 달라

두번째 1년정도 과장이 지급햇던 월급 달라 과장에게 반환하겟다

세번째 과장에게 인사상 불이익주지말라

모두 거절 퇴직금 대신 위로금으로 각서 드러밉니다.

같이 일햇던 과장은 옆에서 도장 찍으랍니다.

각서 내용중 앞으로 문제제기하지않는다 문구가 보이지만
과장님과의 관계도 중요하므로 도장찍고 끝냈습니다

위로금도 마지막 1년은 빼더군요

₩₩₩ 알고싶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나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자회사이니 상관없는 걸까요

6년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꿰차고 있었지만
6.7년이지난 지금도 그 방송국 프로그램 보지않습니다

저의 20대 30대 초반은 이렇게 행복고문에 끝이 났습니다.

억울합니다

뭐 이제와서 뭘바라지는 않습니다

제푸념이니까요

여기서라도 풀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눈팅족 가입하고 오징아재로 인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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