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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우리보고 더 열심히 반일 운동 하라네요
게시물ID : sisa_1135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유모와
추천 : 9
조회수 : 23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8/06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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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야후재팬에 다음과 같은 뉴스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06-00000020-wow-int

김해공항에 역대최대 이용객이 방문했다는 뉴스인데, 일본은 여기서 행선지별 이용객수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제선의 행선지다.1위는 일본(9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중국(5736명), 베트남(4872명)
대만(2710명)필리핀(2456명)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화이트국(그룹A) 제외에 반발해 한국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NO 일본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김해공항의 이용객 상황은 한국인들이 겉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였다."

실제로 발표된 수치를 가지고 만든 기사이니 가짜 뉴스도 아니네요. 
NO 일본 운동이 사실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
그럼 여기서 연합뉴스 기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138700051

"일본행 항공기 탑승률이 저조함에도 하루 이용 승객 최대치를 경신한 것은 중국과 동남아 노선 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중국 노선 탑승률을 분석해보면 선양 98.8%, 칭다오 98.4%, 상하이 90.6% 등 대부분 90%를 넘겼다.
방콕(94.9%)과 칼리보(98.6%) 세부(96.9%) 등 대표적인 동남아 인기 노선도 95%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행 노선은 오사카 72.4%, 후쿠오카 81.3%, 삿포로 85.2%, 오키나와 66.2% 탑승률을 기록해 비교적 저조했다.
기타큐슈 50.8%, 사가 35.4% 등 노선 항공기는 채 절반도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그렇습니다, "탑승률"을 살펴보니 정답이 보이네요.
원래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제일 많았었던 탓에 탑승률이 낮아져도 총 이용객수는 아직 제일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같은 뉴스 소재를 가지고도 어디를 어떻게 들여다 보느냐에 따라 이렇게 완전히 다른 기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해외여행의 특성상 몇달전에 예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직은 환불하지 못하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NO 일본 운동이 수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지요.
평범한 일본 사람들은 저 뉴스를 보고 "한국 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아베가 바라는 일이지요.

야후 뉴스에 "더 열심히 반일운동 해야하지 않겠니?" 라고 비꼬는 댓글이 추천수 1위인게 유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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