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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과 체르노빌
게시물ID : sisa_1135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大韓健兒萬世
추천 : 13
조회수 : 19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8/18 0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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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 며칠사이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 해야한다는 여론이 깊었죠

일본에 대한 항의와 선수단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으니 보이콧 해야한다라는 의견과

4년이상 준비한 선수들은 뭐가 되느냐, 올림픽만 바라보고 노력한 선수들의 노력때문에라도 보이콧은 안된다는 의견

 

뭐 결국 대한체육회가 출전을 결정하기로 하면서

어쨋든 역대급으로 가장 불안한 올림픽이 될 전망입니다.

 

도쿄 올림픽은 경기 그 자체보다도 

도쿄라는 지역에 대한 우려로 유명해질 대회가 될것이 분명합니다

 

과연 후쿠시마 인근에서의 야구를 비롯한 각종 경기가 치뤄질것인가와 

방사능으로 오염된 바다에서의 경기가 치뤄 질것인지

그리고 후쿠시마 식자재가 선수단에게 제공 될 것인지등등이겠죠

 

 

 

하지만 이런 우려들보다도 먼저 제기 되어야 할건

대체 ioc는 왜? 대체 왜? 일본에 도쿄 올림픽을 유치할수 있게 해줬느냐는 겁니다.

 

 

체르노빌에 대한 다큐와 더불어

최근 나온 hbo 드라마 체르노빌을 보면 방사능의 공포는 엄청납니다

우려수준이 아니라 그냥 이건 인류 최대의 재앙입니다.

 

체르노빌 인근의 도시들은 사람들이 다 떠나 유령도시가 되었고

인근의 숲은 방사능으로 붉은색이 됐으며

인근의 호수는 엄청난양의 방사능을 아직도 뿜어내고 있습니다

 

초기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은 참혹하게 죽었고

당시 체르노빌 사건을 수습하려 달려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죽거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체르노빌 발전소의 지붕이 폭발하면서 어떻게든 방사능의 유출을 막기위해

석관을 덮는 작업이 겨우 30년만에 완료됐습니다

 

러시아정부는 이것도 못미더운지 아직도 계속 두겹 세겹 석관을 덮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아직도 체르노빌 인근엔 사람이 살지 못합니다, 관광상품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당연히 사고 현장으로는 가지 못합니다. 어느 누가 관광가서 죽으러 간단말입니까

 

 

체르노빌의 현실이 이럴진대 

후쿠시마는 사고가 일어난지 이제 겨우 9년인데 석관은 커녕 
지붕을 덮을 엄두조차 못내고 있지요

 

사실상 후쿠시마가 아니라 인근의 도시들 전부 다 대피해야 합니다

 

신대철 기타리스트가 언급했던 것처럼

일본은 망하고 있습니다

 

소련의 해체를 결정적으로 불러일으켰던것이 체르노빌 사건이란것을 생각하면

 

일본 국민들은 대대손손 살고 싶으면 국토를 포기해야 합니다

 

 

 

 

 

과연 ioc 새끼들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요?

 

 

 

ioc 애들이 더럽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진짜 이번 결정은 인류사 최악의 결정으로 남을것이 뻔합니다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올림픽이 끝난뒤 방사능에 피폭된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생각하면

도쿄에 올림픽을 승인한 ioc의원들은 초 극단적인 이기주의자 이거나

악마가 분명합니다. 

 

과연 도쿄 올림픽에 손을 들어준 ioc 의원들은 일본으로부터 얼마만큼의 향응과 로비를 받았는지

공개해야 할것입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결정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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