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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내일 마트노는날이라서 분식점에 가다
게시물ID : cook_222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21
조회수 : 24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8/24 23:40:10
내일 마트 노는날이라서 밤길에 마트나들이를 갔다가 나오는중 
제가 언젠가부터 계속 떡라면... 불고기덮밥 등을 노래하던것때문에.. 결국 분식점을 향했습니다. 
(이미 저녁을 먹은상태)

그리고 분식점 앞에서 고민을 했죠. 
"언니 뭔 고민을 그리해요?"
ㅇ? 당연한거 아냐? 나 저녁도 소화시키지도 못했는데.. 떡라면도 맛보고싶고 (아.. 먹어본지가 어언 몇년째냐? ) 불고기덮밥도 맛보고싶고(아 먹어본 ... ) 오징어덮밥도 보니까 너무 땡기고 (아.. 먹... ) 뭘 시켜야할지 고민하는게.. 
"이상하네? 다 시켜서 먹음 되잖아요. 왜 그런걸로 고민하죠?"
야!!! 저녁 이미 먹은상태에 배가 탱탱하게 부어오를정도로 배부른상황에서 하나만 시켜도 제대로 못먹는데 당연한거 아냐?
"거참.. 다 시켜서 안되면 제가 먹음 되잖아요. 뭘 그런걸로 고민하시구 그러시냐구요?"
-,.-;; 알따... 내가 말도안되는 고민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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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시킨 .. 아.. 먹어본지 어언 몇년짼지 3종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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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덮밥 
제가 설명했죠. 간단하게 마트에서 양념불고기 사와서 그거랑 해서 밥이랑 먹음 되긴하는데.. 이상하게 안챙겨먹었네? 
그놈왈 "저도 이거 해먹어보려구 마트에서 사봤는데 4만원짜리 냄비 태워먹고 5만원(고기값 만원+) 날린후로 다신 안사먹었어요"
-,.-;; 그래.. 너님 날 베오베에 올려주신적있는 요리고자님이시지.. 
예전엔 이놈팔아서 베오베도 여러번 올라갔었는데 ..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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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라면!!!!! 
까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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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너무 매웠던 오징어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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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정말 저녁도 소화를 제대로 못시켜서 소화제 먹어야했던 인간이 그것도 소화못시킨상태에서 도전하기엔 너무 많은 양이었... 
(참고로 오징어덮밥은 너무 매워서 저놈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구 함;;)

그놈이 요즘 제가 옛날에 먹던양의 20%밖에 못먹는다구 안타까워합니다. 
옛날명성 언제 되찾으실꺼냐구 묻는데... 
야!!! 나 예전에도 너만큼은 못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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