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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 대한 불편한 편견
게시물ID : sisa_1136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이아빠
추천 : 7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8/26 09:46:32
그동안  보수는 기득권을 대변하고
진보는 약자들을 대변하다보니

부자가 부자를 대변한다는데 뭐 당연하지
이런 생각이나
뭐 있는 놈들은 다 똑같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조국 법무부장관후보자의 일련의 논란을 보면서
이러한 진보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는 부자이면 안되고
힘있고 권력있는 집단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자녀는 특목고 외고 수시가 아닌
일반고 정시로 수능봐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요?

 
부의 축적 과정에서
그동안 친일파 기득권이 보여줬던 방법 들이
너무나  특권+편법을 이용한 것이기에

청렴을 증빙하려면 진보는
그 어떤 경우에서라도 부자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도 그래왔던 거 같습니다 
진보라면서 집이 강남에?
청렴하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재산이 많아?


이런 편견은 기득권 세력이 써먹기 좋은
통제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제1저자로 기록된 그 논문이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고등학생에게 제1저자라니 미쳤다!
이런 언론보도만 보고 “입시비리”로 단정짓고 있는 것 아닌가요?

조국이래매, 진보래매!
근데 아이를 불법으로 논문 제1저자로 만들어서
입학시켜?!

이게 사실인지 여부는 청문회 통해서 밝히면 됩니다

그리고 10여년간 입학사정관제하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있는 집안에서 정시가 아닌 수시로
스펙 쌓아서 입학한 서울대 고대 학생들은
이러한 특권층을 위한 교육제도 개혁을 위한 시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수시로 부모 잘만나 입학했지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구요 

조민 학생이 능력과 노력없이 
조국의 빽으로 불법으로 입시에 성공했다면
당시의 입학담당자 학교 등등 모두 고발해서 사법처리하면 됩니다

검찰개혁을 두려워하는 세력들일수록
더 강하게 반발하는 것 같습니다
민정수석일때도 끌어내리려고 용쓰더니
지금은 언론과 합세해서 아주 그냥 가관이네요 

진보는 뭔가 특별한 엘리트 코스를 가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왠지 그래서는 안될 거 같지만
힘과 부를 소유한 집단이
그렇지 못한 서민을 위해 힘쓰는 사회가 되려면
진보도 부자가 되어야하고
시민을 등에 업고 힘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겉으론 진보라하고 
뒤로는 기득권과 결탁한 가짜진보말고
부자 권력층이 연대한 진보가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이제 시위만 하는 진보는 사실 좀 김 빠집니다. 
해봤자. 잘 안되잖아요. 
권력을 잡아도 기득권 힘에 눌려서
제대로 바꿀 수도 없었잖아요 

이럴때 왜 기득권 세력들의 프레임에 갖혀서
진보를 욕하고 헐뜯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를 바꾸려면
시스템을 바꿀만한 진정한 힘이 있는 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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