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에 몽골 출장을 간 탓에 10일 만에 운동했습니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근육통을 아주 심하게 느끼고 있네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니 엉덩이랑 허벅지가 비명을 지르네요.

오후인 지금도 회복이 덜 된 것 같아 오늘 운동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1 울란바타르 신시가지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비. 뒤로 보이는 아파트가 20억원이나 하는 몽골 최고가 아파트라네요.

2 흔한 몽골 풍경. 테를지국립공원 외에는 단 한그루도 보지 못했습니다. 초원과 구릉을 뛰도는 말과 염소를 잔뜩 있네요. 양은 별로 못봤어요.

3 타를지 국립공원 내 강입니다. 물이 엄청 차가웠어요.

4 테를지국립공원 가기 전 징기스칸 기념관입니다. 최대 주물(?) 동상이라네요.

5 징기스칸 기념관 앞에 있던 매. 날개 펴니 엄청 크더라구요.

6 테를지국립공원의 게르. 게르 안에는 침대만 4개 있고 가운데는 난로가 놓였습니다.

7 쌍봉낙타.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8 전통요리 '허르헉'. 냄새는 안나는데, 양념이 안됐는지 순수한 고기맛만 나네요. 그래도 맛있네요. 같이 놓인 돌을 뜨거운 상태에서 잡고 있으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잡았는데, 예상보다 엄청 뜨겁더군요. 보드카만 실컷 마셨습니다.

9 몽골의 흔한 노을. 건조해서인지 노을이 참 예뻤어요. 밤에는 별도 참 많구요. 은하수라는 것을 처음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