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머니께 조국 관련 상황을 쉽게 말씀드렸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41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32
조회수 : 240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9/22 22:30:32

금요일 어머니와 옆집 아주머니 모시고 밭에 가는데

 

두 분이서 대화하는게 불법체류자가 뺑소니쳐서 의식이 없는 초등학생 얘기를 합니다.

 

죽 듣다가 제가 한마디 거들었죠


 '그래서 조국 법무부장관이 잡아오라고 뉴스에 떴더라구요' 


라고 얘기하자

 

어머니가 의혹 얘기를 하십니다.

 

근데, 옆집 아주머니가 그건 아니라고 하더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직 밝혀진건 없고, 다 의혹 뿐이지 않느냐'


어머니는 언론에서 나오지 않냐고 하시고 아주머니는 그걸 반박하시고...

 

분위기가 안좋아지는 모양새가 되고있길래 정리할 겸

 

제가 운전하면서 가만히 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랑 아주머니랑 다른 아주머니들이랑 계모임 하시잖수

-근데 계모임에 소문이 난거야.

-어머니가 아주머니 지갑을 훔치고, 회비를 썼다고

-그러자 어머니랑 사이 안좋다는 빌라 수다쟁이 아줌마 있잖어

-그 아줌마가 이런거지

-'아 xx 엄마는 이런 소문이 도는 것 만으로도 총무감이 아니야!'

-'돈을 훔쳤는지 안훔쳤는지 모르지만, 이런 소문 도는 사람이 어떻게 총무를 맡아서 회비를 관리해?'

-'당장 내려와!'

-이러면 엄마는 어떡하겠어

 

엄마

-그걸 가만둬?

-그년을 요절을 내야지

 

-지금이 그 상황이야

 

 

어머니 이해하시고 언론을 욕하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