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고법원 "프랑코 총통 국립묘역에서 방 빼라"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1926(33세) 최연소 장군으로 득세

-1936 선거 이후 좌파 인민전선이 집권. 쿠데타를 일으켜 3년 내전을 촉발함

-외세의 도움을 받아 승리.(이탈리아, 독일)

-스스로 국가수반으로 칭하며 독재를 시작.

-장장 35년 가까이 독재 철권통치를 휘두르며 1975년까지 집권함

-사후 국립묘역에 안장.

-그의 묘역은 극우의 성지로 여겨지며, 스페인 수꼴 및 파시즘 추종자들이 참배를 오는 곳.

사회당 정부

-국립묘역은 수만명의 내전 희생자들과, 독재에 항거한 이들이 누워있는 곳이다.

-이곳에 그 원수인 프랑코가 누워있는 것 자체가 부당한 일이었다!!

프랑코 후손

-프랑코님은 생전에 수도 중심가 알무데나 대성당에 가족묘가 있어 국립묘역에 묻어달라고 했으니

-이장은 말도 안되는 일임

실비아 나바로(증조부가 내전 희생자)

-프랑코 군대로 인한 희생자들이 프랑코와 나란히 묻힌건 어처구니 없는 일

-프랑코를 아직도 스페인 구세주로 여기는 놈들이 있더라??

최고법원

-프랑코 여기 묻힘 안될 듯

-이장해라?

*스페인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의 독재 정권의 야만성과 잔혹함에도 불구하고 35년간의 독재 후유증이 너무나 심각해

당시의 일은 그냥 묻어두고 가자는 취지의 [망각 협정]을 맺어 프랑코 정권을 단죄하지 않고 넘어가 버림.

하지만 2007년 사회당 정부는 [역사기억법]을 만듦으로써, 독재의 희생자와 그 후손을 돕기 위한 변화를 시작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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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국립묘역에서 방 빼야할 사람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