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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회사 그만둘지 말지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아요
게시물ID : gomin_1774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가루비
추천 : 0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0/09 01:00:06
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교육받을때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 보고서 쓰는것. 
제 시간안에 제출안한다고 욕먹고.. 나중에 해명했는데 사과도 안하고 
보고서 제출기한 정해져있는데 서류못받은것때문에 제출이 늦어져서 양해를 구하고 며칠뒤 제출하기로하고
야근에 특근까지해서 겨우작성해서 냈는데요. 
근데 서류받는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지 이미 기한넘어서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서류도 전산화가 안되어있어서 엑셀로 다 수정하는데 전달것 틀리면 다음달것 까지 수정해야되서 시간오래걸리는데
기한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심해요. 
컴퓨터도 느리고, 엑셀로 다 처리하다보니 파일자체가 커서 오류도 잘나고요.
기본적으로 전산프로그램 만들어서 할일을 엑셀로 하는 식의 90년대 방식으로 일처리하는거랑 커뮤니케이션 서로 안되는거보면
답답하고 회사다니는 기분이 안나요.. 
 

거의 알아서 배우라는 식이고... 
직속상사가 막장이라서 타 부서 상사분께 일이 너무 힘들다 하소연 하니 
제 시간안에 하라는건 남아서 하라는 뜻이라는 말뿐....

상사가 익숙해지면 제 시간에 안에 끝낼수있다고 말하는데 절대 안믿기고요. 
제가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말은 지금은 야근도 하고 힘들수 밖에 없다는 말씀아니냐고 되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건 신입이 하기에는 버겁다는거 인정하는 말이잖아요 
제가 힘든거 뻔히 알면서 그냥 참고 견디라는 뜻밖에 안되는것 같아서 기분나빴어요. 

월급도 사무직인데 포괄임금제 적용해서 준다더라고요. 사무직 포괄임금제 불법인데요..  
그래서 야근많이해도 정해진 야근수당만 준다는건데 문제는 이걸 입사전에 얘기한게 아니에요. 
꽤 지나서 알려줬어요. 

그래서 야근수당어차피 다 못받아서 빨리빨리해야한다는 압박이 더 심해졌고요. 

일도 보고서쓰는것뿐만아니라 다른 부수적인 업무가 많아서 산만해서 집중하기 어려워요. 
이런 압박감때문에 실수하는경우가 종종생기고요. 그러다보니 더 욕먹고요. 
다른데서는 이런 바보같은 실수안하는데 하는 생각때문에 자괴감도 더 심하게 듭니다. 

이렇게 가다가 일 못한다고 인사평가 받고 잘릴까봐 두렵기도 해요. 
제가 이런 상황에서 해명하기 위해서. 또 더이상 이런 대우를 안받기 위해서 상사한테 말하려고 하는데 
. 말이 안통하니 이길자신이 없다는 짤처럼 대화가 영 안통하는 양반들이니 말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알아서 일도 배우고 정해진 시간안에 일 끝내고, 그렇지 못하면 남아서 포괄임금제로 정해진 연장수당만 줄테니. 무급으로 일해라 라는 식이에요. 
에시당초 불가능한걸 요구하면서 착취당하는 기분이에요. 
그럴수록 실수는 더 많아지고 인사평가도 안좋아질것 같아요. 

일 안하고 가면 또 평가 나쁘게 받으니 다 끝내고 가느라고 야근에 특근에 정신이 없어요 
인사평가가 안좋아지면 회사에서 쉽게 해고 할까봐 그것도 두려워요. 

그런데도 일하는게 이게 끝이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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