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언론에는 나치 괴벨스의 바이러스가 떠돌고 있다"고 말을 열었다. 시민들은 최민희 전 의원의 말에 동의하면서 "최민희! 최민희!"를 연호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괴벨스라는)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권력 비판이 언론의 사명이라면서 왜 검찰 비판은 안 하나"라며 "왜 언론은 조국 장관에 대해서만 가혹한가? 왜 윤석열(검찰총장)에게는 관대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최민희 전 의원은 "대한민국 언론인 여러분,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차고 넘치는 언론사를 찾아가지 않고 (유시민이 진행하는) '알릴레오'를 찾아갔을 때 이미 언론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민희 전 의원은 "아무리 유시민과 '알릴레오'를 흔들어도 유시민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희 전 의원은 "그럼에도 젊은 기자들을 믿는다. 확증편향에서 벗어나기를 믿는다"고 하자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언론을) 믿지 마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기사전문 :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