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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사랑해요 그리고 조국도...
게시물ID : sisa_1143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큼한곧휴향
추천 : 14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0/14 21:59:44
일단 저는 술한잔 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요 일하면서도 오늘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책을읽는데 오늘은

라틴어 수업 -한동일 지음

그중 라틴어중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모든 동물은 성교(결합)후에 후회한다.

챕터입니다.

말그대로 현자타임입니다.

인간으로써는 이해합니다.

가족의 안위, 아내의 건강.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의지가 깊었고

노대통령의 세상이 이분으로 올꺼라 믿었습니다.

근데 사퇴라니요...

저말처럼 현자타임이 온겁니까???

불쏘시개...

좋습니다.

 저는 문프을 사랑합니다.

영부인도 눈물을 흘리며 자기 남편을 살려달라 애원도 했고

누구보다 문프는 성숙했습니다.

저는 빠락치도 아니고요. 작세도 아닙니다.

다만 조국 당신으로 인해서 문프가 곤경에  처한다면

원망 할것 같습니다.

저는 오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의도 사랑했습니다.

다만, 오늘은 좀 부정 당하는 기분이네요.

서초동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옆테이블에서

이래저래 많이 씹힙니다.

속상합니다. 

오늘은 일찍 가야 겠습니다. 싸움이 날것 같아서요...

순대국 하나 포장 해서 마누라랑 소주한잔 하고 자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것을 기대하며ㅠ 

암튼 다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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