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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엄마가 되고 난뒤 생각
게시물ID : baby_24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15
조회수 : 24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0/24 14:47:51
커뮤니티를 하면 맘충이니 진상엄마니 시끄러운 애기 등등
안좋은 말들만 많아서 애기낳기 전에는 애 낳으면 몇년간 외식하지 말고 시켜먹자고만 했다.
그런데 그게 되나. 먹고싶은게 있어서 애기 들고 다니면서 걱정도 많이했다.
그런데 왠걸.
생각보다 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
특히 어르신들은 애기 안고 밥먹으러 가면 최대한 좋은자리 마련해주려고 하고 애기 예쁘다는 말 칭찬만 가득 해주시고
어른 뿐만 아니라 젊은 애들도 애기 안고 지나가면 엄청 조심해준다.
애기안고 버스타서 서 있으니까 꼬부랑 할머니가 애기 안고 서있는게 얼마나 힘드냐며 자리 양보해주시려고도 한적 있고
길에서 담배피던 남자들도 애기 안고 지나가면 담배 숨기고 뒷걸음질 쳐서 물러나주기도 하고
얼마전에 애기랑 바닷가 놀러가서 애랑 모래찜질하는데
여대생 소녀들이 애기 예쁘다고 30분이상을 애랑 놀아주더라...

페미들이 인터넷 글 많이올려서 페미 많은것 같은데 생각보다 주변에 없는것처럼
애기 싫어하고 맘충 많다고 글 올라오는데 주변에 보면 맘충 별로 없고 다들 애기를 예뻐해준다.
아직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하다. 참 고마운 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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