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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속의 그대
게시물ID : humordata_1837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ccato
추천 : 7
조회수 : 24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0/25 0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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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얼마전 합창 정기연주회를 치뤘는데요-그냥 아마추어 구립합창임

운 좋게 데스칸트를 맡아 솔로를 하게 되었는데 근 5달을 돈은돈대로 쓰고  중압감에 어느날은 5시간을 내리 운적도 있었죠

첫 솔로 무사희 마치고는 
그담부턴 신이나서 춤도 추고 노래도 잘 했음다

내려오니 주위에서 너무 잘했다고 최고였따 하기에 진짠줄 알았더니 
동영상 보는 순간 ㅜㅜ
그 순간 넘 긴장해 기억이 안났을 뿐 
레슨 받은 모든 것을 망각하고 막 부르더라구요 

자매품

지인들이 정말 니가 젤 예쁘더라
춤도 열심히하고 너 밖에 안 보이더라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
마른 사람들 빈티나더라 

근디 
동영상보는순간 바로 기절

백돼지 한마리가 미친냔 빙의하여 휘젓고 다니는디 ㅜㅜ

마지막은 
앙콜곡에서 천생연분 내사람이예요 하면서 애교 섞인 춤사위를 펼치면서도 머릿속으론 어멋 너무 끼부리는거 아닌가 걱정을 사서하며 있었는데 

동영상 보는 순간 팡팡 터졌슴다 
애교는커녕 노래는 내사랑 사랑해요 인데
내 하는 행동이 
내사랑이 안돼주면 널 죽이겠다 율동이더라구요 
칼만 안들었지 쳐키에 빙의하여 있었죠 

전 착각속에 무사히 무대를 마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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