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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부제 : 스컹크 자가 퇴치)
게시물ID : emigration_3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필
추천 : 1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0/27 1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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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4일

18:00시 쯤 : 일 끝냄

18:30쯤 아내와 접선, 렌트카는 쇼핑몰에 세워두고 우리 집 차로 중고차 딜러에게 달려감

19:00. 중고차 딜러와 만남. 서류작업 후 7:20쯤 차량 인수, 차량 인수 시간이 늦어 등록은 내일 하기로 하고 대신 딜러용 번호판을 받음.

19:25 저녁식사

20:00쯤 집에 돌아옴

23:00쯤 수면

25일 (이날의 최중요 이벤트 10:00 어프랜티스십 잡 인터뷰)

7:00 기상

7:30 아이 학교 등교 도와줌. 덪에 스컹크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

7:50 아이 스쿨버스 태워주고 돌아와 덪을 어제 인도받은 새중고차(?)에 싣고 30km 떨어진 숲으로 운전

8:20쯤 : 스컹크 풀어줌


KakaoTalk_20191025_082730403.jpg

8:50쯤 : 돌아와 차량 등록소로 이동

9:00 차량등록소에서 1빠로 차량 등록. 등록소 직원들이 "대마 냄새 안나?" 하길래 스컹크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

9:10 차량 번호판 돌려주려고 딜러샵으로 이동

이동중 차가 너무 막혀서 딜러샵까지 못가고 어제 렌트카 세워둔 몰로 이동,

9:38분 월마트에서 페브리즈 스프레이 1개, 차량용 페브리즈 2개 구매

페브리즈를 차에 뿌려두고 내 옷에도 마구 뿌린 후 렌트카로 잡 인터뷰 보러 감

10:00 잡 인터뷰 시작

10:30 인터뷰 종료. 인터뷰 종료시 면접관들에게 "내 몸에서 나는 이거 대마 냄새 아니고 스컹크 냄새다" 며 사진 보여주고 설명

11:00 어귀 : 렌트카 반납

11:28분 : 어제 산 새중고차지만 냄새는 15년 대마 흡연자가 몰던 차같아 진 내 차가 세워진 쇼핑몰 주차장으로 다시 이동

11:40 : 자동차 딜러샵으로가서 어제 얻은 번호판 반납. 새 번호판 장착

11:55 딜러샵 출발. 집으로 향함. 디지게 막혀서 12:50에나 도착(보통 30분 거리)

그 와중에 일하는데서 전화옴. 내가 소개시켜줘서 일하는 한국인이 영어가 잘 안되서 설명을 못알아 듣는다며 한국어로 다시 설명해달라는 내용

12:50 집에 먼저 와있던 아이와 합류. 옆집에 기쁜 소식을 알려주려 했으나 사람이 없음.

13:30 아이 교육적금 들어둔 sunlife에서 내 온라인 어카운트에 resp를 링크시키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전화옴(리포트 한지 1달 15일 뒤의 일임). 전화로 중얼중얼 하는걸 따라 했지만 내 온라인 계정조차 못 살림. 자기네 온라인에 문제가 있다며 월요일에 다시 전화준다고 함

14:00 동네에서 롤러 스케이트 타고 놀던 아이들이 문을 두들김. 이 냄새가 뭐냐?? 해서 스컹크 사진 보여주고 설명. 덪을 우리집 백야드로 옮김.

14:30 스컹크가 살던 굴을 흙으로 메움. 흙이 4 양동이 들어감. 다시 구멍이 생길 경우 배우자가 있을 것이므로 또 한번 이짓을 해야 함...

14:45 딸과 베게싸움

15:00 베게싸움 종료. 각자 놈

15:30 슬리핑 퀸 보드게임을 함.

16:00 게임 종료. 샤워로 스컹크 냄새를 씻어보려 하지만..

이후 놀면서 이거 정리하는 사이 아내가 페밀리 카 몰고 김밥 사서 돌아옴



출처 https://blog.naver.com/sionally39/22168903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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