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현질해야되니 돈이 최고이긴 한것 같아유..
서해안 바다좌대낚시하려고 일정 다 맞춰놓고 토요일 저녁늦게 가려고했는데 친구녀석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싶다고해서 토요일 오전 10시에 대전출발 → 서산에 갔어유..
일찍 도착해서 보니 쭈꾸미 낚시들을 하고 계셨는데,.. 조과가 별로 안좋으셨는지 옆 방파제로 다들 돌아 가시더라구요.. 친구녀석이 그냥 항구쪽에서 바다 낚시를 하자고 했는데,. 밑밥을 사야되자나유? 그래서 마트 들러서 지렁이하고 새우사고 던졌더니.. 애럭만잡고 세얼간이들이 더 늦게왔어야한다. 뭐한다 싸우기만... ㅠ.ㅜ
그리고, 다시 채비 일체 사서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왔네윤
돈 안내는 공짜 낚시
쪼기 커보이는 갬생이(감성돔새끼)도 사실 손바닥보다 작은거라.. 걍 몇시간동안 손맛 같지도 않은 손맛에 낚시도 재미없었는데 오후 6시 배를 타러 갔드랩죠..
돈 내고 들어간 바다좌대 낚시
캬.. 마리수조과는 물론 엄청나게 재미있었어요.. 친구녀석은 5짜가 넘는 다금바리도 잡았어요
저 다금바리가 양식이래도 엄청 비싼거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이날 다금바리 2마리 잡아서 본전 뺐어유
처음에 인터넷에서 예매할때 정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해서( 귀차니즘때문에 잘 못알아보고 가서 시행착오 있었음) 먹을것을 싸가는건 되는데 가서 해먹는건 안되는줄 알고 조리기구니 뭐니 다 놓고갔다가 개 망했었어요.. 대신 먹을거를 제외한 손맛은 지대로 보고 왔습니다. ㅠ.ㅜ
친구놈은 비싼 입어식 낚시신청해놓고 밖에서 고등어 잡겠다고 릴낚시대 챙겨간거로 카드채비해서 하고있어서 이 미친X야! 시간당 돈이 나가고있어!! 라고했더랩쥬...근데 이놈이 다금바리를 잡을 줄이야 .... 난 우럭만 13마리정도 잡았는데...말이쥬... ㅠ.ㅜ
서산 창리에 가면 바다좌대낚시하는곳이 있었는데, 저는 솔직히 여기가 바닷가 위치한 조합에서 일괄로 관리하는건줄 알았는데,.. 각각 따로 영업하는곳 이더라구요..
친구들하고 갈때도 서산창리바다낚시공원이라고해서 그냥 지명인줄 알았는데유 좌대낚시를 할수있는 곳 이름이더라구요..;; 걍 누구나 다 쉽게 알게 "영순이","금자네" 이렇게 상호를 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바다낚시고 민물낚시고 카드채비(돈)이 최고인득요. ㅋㅋㅋㅋㅋ
동영상도 올리긴했는데 너무 커서 여기는 못올리겠구요.. 아래 출처에가믄 더 많은 사진들이 있으니까 그거 한번 봐주세유~
P.S. 카테고리가 성격상 안맞으면 낚시갤로 보내주세융~~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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